2019년(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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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동산
2019-11-16(토)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아침 8시경 집을 나선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이글이 어느새 나의 좌우명이 되고 만다. 뒷편 생강나무 약수터를 먼저 오신분이 이쁘게 정리해 둔 모습이다. 운치있다. 돌아와서 다시 한번 내려다 본다. 무릎 근육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 게을리한 티가 난다. 몸은 속이질 못하는 구나..
2021.01.08 -
가을 뒷동산
2019-11-9(토) 이른 아침 오랜만에 뒷동산을 오른다. 늦가을이다. 이곳에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모양... 이곳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겠지... 안타까운 마음이다. 벌써 나무는 모두 베어저 없고,,, 오랜만에 올라서일까??? 무릎이 편치 않다. 이렇게 사는걸까? 무릎이 쥐가 나는 느낌이다. 코스도 단축하고 내려오는데 시간은 예전과 같다.
2021.01.08 -
순천 "대부수산" 왕새우
2019-10-9(수) 저녁 아들과 같이 새우구이를 먹기로 한다. 집사람은 정읍 옥정호 구절초 구경가고,,,
2021.01.08 -
오랜만에 올라가보는 동네 뒷산
2019-10-9(수) 한글날 아침 일찍 출발한다.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게을러져 버린다. 입구 아파트 앞쪽 전경,,,,,, 새로 짓기 시작하는 코아루와 금호 사이에서 바라보는 전경이다. 이제 이곳도 건물이 들어서 버린 후면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이다. 지난 태풍 '미탁 '이 생각보다는 엄청 강한 태풍이었던 모양,, 뒷쪽편 '생강약수터' 옆에 서있는 나무가 넘어져 있고 길옆 떨어져 뭉쳐있는 잎들이 흐르는 물따라 내려오다 걸린 모양이 너무 많이 있다. 이윽고 정상이다. 한분이 먼저 올라와서 몸을 풀고 계시고,,,, 지난 태풍으로 많은 잎들이 떨어져버려 썰렁한 풍경이다. 너덜길에서 보이는 국동 '경남아파트' 앞쪽 전경이다. 제법 많은 나무들이 넘어져 있다. 마지막 내려오는데 무릎에서 쥐가 내리고 관절부위가 아..
2021.01.08 -
좋은 하루
2019-10-8(화) 첫 서리가 내리는 한로(寒露) 24절기 열일곱째, 추분 다음으로 양력 10월 8일경. 찬 이슬이 내리는 무렵으로 음력 9월 절기. 아침 조금 서늘하여 잠바를 걸치고 출근하는데 조금은 덥다. 차에 놓아두고 그냥 셔츠 차림으로 실에 들어오는데... 좋은 하루가 되기를 ,,,
2021.01.08 -
제18호 태풍 '미탁'
2019-10-2(수) 올 가을 들어 3번째로 찾아온 태풍 '미탁'이 내일 개천절 9.3(목) 새벽 0시에 진도->곡성->함양 쪽으로 이동한단다. 오전이면 모든것이 끝나게 되겠지만... 창 아래 꽃망울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은목서,,, 가을이 시작되는 10월 하얀 은목서의 향기가 피어나기 시작한다. 비가 너무 많이 내린다.
202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