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도 뜻깊은 63년을 보낸다. 이어서 아버지 생신기념 모임에 현우 여친까지 합석하고.. 비내리는 담양에서 철 형님과 갑자기 남해, 삼천포까지 다녀온다. 다음날엔 목포에서 압해도, 안좌도 등등 천사대교를 다녀오고 퍼플섬 까지 . 28일 아침 서둘러 구례로 가본다. 산수유는 어쩔려나? 조금 빨랐다. 하동 최참판댁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역시 혼자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