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3)

2014. 1. 21. 22:03해외여행/캄보디아(2014.01.16)

아들과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3)


오늘 일정은 톤레삽 호수를 가는 날,,

시간이 조금 일러 찾아간 인근 재래시장

사람 사는 모습이라나,,,





이윽고 찾아간 톤레삽 호수의 입구 상가에 잠시 들러 쉬는데,,

가이드가 아이들을 불러모아 노래 공연을 시작한다.

물론, 찬조금도 조금 얹어 주고서,,,

아이들이 불러주는 한국가사노래를 학교에서 배운단다..

학교는 오전, 오후반이 있는데 이 아이들은 오후반이란다.

제법 잘 부른다. 곰세마리 등등,,,






점심 후 톤레삽호수에 띄운 배에 오르자 아이가 등뒤로 돌아와 어깨를 주무른다.

물론, 팁을 요구하면서,,,

방법도 다양하다..



인근 작은 배에서 급하게 뛰어오른 또다른 아이들이 손에 무언가를 들고서 1달러?, 1달러? 한다.






지가가는 길목에 다양한 삶의 모습들,,,

수상보트위에 지은 집에서 생활하는 ,,,













이윽고 도착한 마지막 선착장에서 쉬고있는 일행,,



너무 멀리 끝이 보이지 않은 인공 호수라네,,,


돌아와 모든것 내려놓고 

저녁 스마일오브앙코르쇼를 보는데,,

이건 담고 싶지 않다..

그냥 잊어버리고 싶다.

가슴에 담고, 또는 버리고 싶은

너무 다른 모습들이 이번 여행에서는 새롭다.


아들과 함께한 이번 캄보디아 여행에서

보고 느끼는 감정은 서로 많이 달랐을까?

돌아와 또 내 생활에 젖어들고

바쁜 일과를 소화해 낸다.


분명,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