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읍 바래봉

2006. 5. 13. 13:492006

2006.05.13(토) 명산산악회

 

고기리→고리봉→세걸산→세동치→부운치→팔랑치→바래봉→운지사→용산리주차장(6:00)

오랜만 토요명산 찾아 바래봉 철쭉 꽃구경 갔다.
고기리 마을서 고리봉까지는 역시나 힘들었다.
가픈숨을 들이쉬고 거친 오르막길을 엉금엉금 오르니 해가 다르게 힘이 더 들어간다는 사실에 세월의 무상과 체력의 한게를 생각해본다.
고리봉을 올라서서 부터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 계속 오르내리다  이어서 세걸산아래 세동치 즈음에서 점심을 먹고 또 천천히 걸었다.
낼 아마도 남해 망운산이 미련에 남아서 체력을 다 허비하면 않된다는 생각에…
그러나 무릎엔 힘이 많이 들어가고 점점 무거워 진다.
 천천히 팔랑치 철쭉 군락지에서 아직 채 피지않은 꽃들속으로 많은 사람들 구경하는 모습 보면서 한참을 서성거렸다.
저 멀리 왼쪽편으로 지리산 천왕봉 이어서 토끼봉 반야봉 멀리 노고단까지 지리산 군락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와운부락이 너무 멋있었다.
이어서 바래봉까지 힘들게 올라가 옛날의 덕두봉까지 가 인월로 내려온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다시 하산하여 목장길을 포기하고 소나무숲길을 따라 운지사까지 급한길을 내려갔다.
조그마한 절에 바로옆 계곡이 참 좋았다, 맑은 물이 흐르고 ...
사람손이 전혀 닫치 않는 자연이었다.

 

 

 

 

 

 

 

 

 

 

 

 

 

 

 

 

 

 

 

 

 

 

 

 

 

 

 

 

 

 

 

 

 

 

 

 

 

 

 

 

 

 

 

 

 

 

 

 

 

 

 

'2006'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주 덕유산  (0) 2006.05.31
남원 운봉읍 바래봉  (0) 2006.05.21
경남 의령 자굴산  (0) 2006.04.30
보성 일림산  (0) 2006.04.23
전북 진안군 마이산  (0) 200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