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읍 바래봉
2006. 5. 21. 14:05ㆍ2006
2006.05.21(일) 우리산악회 운봉주차장→운주사→삼거리→바래봉→삼거리→팔랑치→부운재→세동치→세걸산→세동치→수천리마을주차장(5:00) |
엊그제 다녀온 운주사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 바래봉을 향해 전진을 하고자 했다. 하지만 큰 오산이었다. 인산인해를 이루어 길게 줄지어 오르는 코스가 되어버리자 힘이 더 들었다. 역시나 오늘 코스는 힘이 많이 든다. 바래봉에서 내려와 숲속에서 점심 참 느끼고 배울게 많은 산행이었다. 이어서 다시 팔랑치쪽으로 길을 재촉하니 다리가 점점 무겁고 아파온다. 점점 더 힘들어지는게 나이탓인지, 아님 체력관리가 엉망인건지.. 점점 사람은 많아지고 길은 좁고 다시는 행사기간에 올라오지 말자고 다짐하며 조심스레 길을 제촉하며 부운재 도착하니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다. 여기서 하산은 너무 아깝고 해서 참고 길을 재촉 세동치 도착 고개를 드니 세걸산까지 500m 란다. 참고 또 참으며 세걸산 정상까지 정말로 기었다. 서서히... 도착하니 아주머니 일행두분사진 찍어드리면서 <"김치">하란다. 한데 아저씨 왈 <"지금 김치가 나오나" 죽겠다마, 얼릉 찍어라>한다. 재밌게 구경하고 다시 길을 돌아 세동치로 하산하여 왼쪽 교육원으로 내려갔다. 길이 참 좋았다. 소나무 숲사이로 길을 잘 닦아 등산코스로도 참 좋을듯 싶다. 교육원 도착하여 바로 옆 계곡쪽에서 탁족을 하니 발이 차가워 견딜수가 없다. 아 5월도 차갑다. 물이... 참 힘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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