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산 꽃무릇 산행

2017-09-17(일) 초원산악회

불갑사→덫고개→노적봉→장군봉→노루목→불갑산(연실봉)→해불암→불갑사→물래방아→9주차장 8km 4:30

오랜만에 산행을 하게 되었다.

너무 오랜만이라 조금은 걱정이 되어 어제 전지훈련겸해서 구봉산에 올랐더니 무릎에 근육통이 조금 생겼다.

당초 코스는 함평군에 위치한 용천사 입구에서 시작한다기에 기대하고 찾았으나 찾아온 인파가 너무 많아 용천사쪽으로는 힘들다기에 불갑사쪽으로 코스를 변경하고 만다.

예전과 똑같이 차량이 너무많아 내려는 곳에서 한참을 걸어올라 좌측 덫고개쪽으로 서서히 산행을 시작한다.

이쁜 상사화가 활짝 피어있어 보기 좋았다. 다음주 정도면 활짝 피어있을거라 본다.

형님이 속이 조금 불편하다며 힘을 내지 못한다. 

조심스럽게 올라가니 지난 기억이 떠 오른다.

멋진 조망을 보면서 투구봉 지나 가파른 계단길을 한참 올라 장군봉 지나 노루목에서 기다리라며 전화하고 난 불갑산 정상인 연실봉으로 올라간다. 

내려오면서 해불암에서 만나자하고 다시 연락하여 삼거리에서 기다리고 있는 형님을 만나 점심을 같이 한다.

서서히 내려오니 너무 멀다.

발바닥, 발가락이 아프다.

주차장을 나와 물래방아 뒷편에 있는 9주차장까지 너무 멀었다.

돌아오는 길에 창평에 들러 전통 원조국밥을 먹는다.

예전에는 먹기가 힘들었는데 새우젓을 조금 넣어 보니 이번 국밥은 입맛에 딱 맞다.

오늘도 좋은 산행 하게되어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이곳에서 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전망 좋은 곳에서,,

 

 

 

 

 

 

 

 

 

 

 

 

 

 

 

 

 

 

 

 

 

 

 

 

 

 

 

 

 

 

 

 

 

 

 

 

 

 

 

 

 

 

 

 

 

 

정상 바로 아래 108계단이다.

 

 

 

 

이곳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기위해 줄을 서 길게 늘어서있다. 한 10여미터 정도를,,,

하는 수 없이 그냥 대충 한컷을 하게된다.

 

 

우측 뒷편까지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

 

 

 

 

 

 

 

 

 

 

가져온 막걸리에 김밥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내려오는 길목에 서있는 파란 만장한 모습의 나무가 눈에 띈다.

 

 

 

 

 

 

 

 

 

 

 

 

자연과 어울러져 한껏 취해있는 모습

이쁩니다. 너무 이쁩니다.

 

 

 

 

 

 

 

 

 

 

 

 

 

 

 

 

 

 

 

 

 

 

이것으로 산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산행후 저녁 식사를 위해 돌아오는 길목에 있는 '창평전통시장원조국밥집'으로 찾아갑니다.

 

 

 

 

 

 

 

 

 

 

 

 

 

이렇게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