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3. 22:59ㆍ2017
2017-12-03(일) 초원산악회
송촌마을→바람재→달마봉→문바위→대방삼거리→떡봉→도솔봉→마봉리 11km
오늘은 혼자 초원을 따라 당초 송촌에서 대방삼거리에서 미황사로 빠지는 코스
그런데 차안에서 나누어주는 산행안내지에는 완전 종주코스로 바뀌어 있다.
하는 수 없이 그냥 따라 나서게 되었지만 너무 힘든 코스였다.
거의 하늘을 보고 오르는 듯한 가파른 경사의 너덜길을 올라 능선에 도착하면 이곳부터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그런 산행이 정말 힘들었다.
무픞의 근육이 펌핑이 되어 점점 굵어지는 듯한 느낌으로 쥐가 나는듯한 ,,,
정상을 넘어 대밭삼거리에서 B코스 팀들과 같이 점심을 먹고 일어나면서
쓰레기 봉지는 담고 도시락봉지는 그냥 놔두고 온다.
나중 주차장에 도착하여 옆자리에서 같이 점심을 먹던 일행분이 도시락통을 돌려준다.
감사하다며 나중 저녁식사하던 식당에서 미역을 한봉지 사들고 건네주며 다시한번 인사를 한다.
빚은 그때그때 갚아야 된다.
밀리면 가슴에 남는다.
도솔봉 주차장에서부터 임도를 따라 마봉리 주차장까지 내려오는 코스가 더 힘든 느낌이다.
너무 힘든 산행이었다.
돌아오는 길목에 남창휴게소 식당에서 저녁을 겸한 하산주를 한다.
이곳에서 김을 한봉지 사들고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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