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차 지리산 의신계곡을 찾다
2021. 1. 1. 08:31ㆍ2014년
날씨가 하도 더워 금오도 비렁길 포기하고 지리산 의신계곡으로 결정
떠나는 길목에는 하동을 지나 소나기가 쏟아지는데 너무 멋진 날이다.
의신에 도착 점심을 먹는데 산채비빔밥 한그릇에 8천원 맛있다.
한산하니 아무도 없다. 아직은 때가 이른 모양
한 30여분 오르자 쉽게 앉을 수 있는 계곡이 나오자 그냥 주저 앉고 말았다.
이윽고 비도 쏟아지고 제법,,,
물장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쉬었다 다시 내려온다.
바로 차에 올라 하동 장터 먹을 거리 찾다
삼겹살집으로 가니 70대 할머니가 심부름을 한다.
죄송한 마음이라 했더니 할머니 오히려 즐겁단다.
일할 수 있는 체력이.. 고맙단다.
맛있게 먹고 돌아와 쉰다.
즐거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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