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봉

2004. 3. 21. 00:462004

2004.03.21(일) 삼여산우회
고견사주차장→고견사→의상봉→상봉→마당재→용소폭포→주차장(3:30)



너무 멋진 산이었다
아기자기한 암석이 기이하게 솟아있는 전경이 마치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조금 서둘러 일행 앞에 의상봉을 올랐다.
조금 늦었더라면 외다리 밑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할 뻔했다.
상봉에 오르자 의상봉 정상에 오르기 위해 철계단 밑에서 줄서 있는 산악인들이 길게 늘어섰다.
좌우 둘러보니 "작은 매화산"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감탄의 연발이었다.
- 앙천석 부근에서 우측 아래로 하산하는 길이 있어 한참을 서성이다 앞에서 오는 4분(두부부)에게 길을 물었다.
참 자세히도 가르쳐 주신다.
마당재 5m 앞에서 우측으로 능선길까지 일러주어 그 길로 하산.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오른길의 "의상봉""상봉"의 멋진 광경을 가슴에 담고 내려올 수 있었다,
너무 멋진 길이었다. 급경사길을 내려오니 용소폭포이었다.
상봉에서 부터 혼자 내려왔으니 그 멋진 광경을 오직 혼자 구경했다.
한번 더 올라가 다리를 풀고 내려왔다.
아쉬웠다. 탁족, 세수 씻고 하산해서 다시 형님 데리고 또한번 올랐다.
사진찍고 하산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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