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계리→계곡갈림길→주능선안내판→영봉(정상)→중봉→하봉→보덕암→수산리(4:30)
처음으로 이른 새벽 6시출발하는 차를 타기위해 4시 기상 서둘러 준비하고 동틀 무렵 집을 나섰다. 6시간 정도 차를 타고 월악산에 도착 12시 15분 전에 시작 처음 부터 돌계단으로 아주 가파른 코스였다. 바람한점 불지 않고 아주 엄청 힘들었다. 땀 억수로 흘려 처음으로 수건을 꺼내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많이도 흘렀다. 오늘도 선두에 혼자 영봉 까지 아주 힘든 산행을 했다.
영봉 밑 2km 지점 삼거리에서 다른 산악인들의 식사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고 비니 우리 올라오는 코스는 전부 내려가는 사람들뿐이었다. 우리만 오르고 있었다. 그곳부터 영봉까지 아주 힘든 사다리(내장산 사다리보다 더 경사가 심한...) 거의 수직으로 오르는 힘든 사다리를 타고 영봉 정상에 올라 멀리 충주댐.. 엊그제 가보았던 소백산이 멀리 아슴프레 보였다. 그리고는 별로 전망은 눈에 드는것은 없는 산이다. 오직 숲속의 등반길로산림욕을 했다는 것 뿐, 바람도 없고 아주 힘든 산행이었다. 두번은 갈곳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면서.... 영봉 정상에서 상추아주머니를 또 만나 점심을 같이 먹었다. 하산하니 일행이 엉뚱한 코스로 하산했다고 전부 "아랫말매표소"쪽으로 이동하여 그곳에 혼자 살고 계시는 할머니와 잠시 이야길 나누었다. 6.25때 피난와 혼자 살고 계시단다. 고기와 술을 드리니 몸이 좋지 않아 술은 삼가고 고기만 드셨다. 민박집도 소개해 주었다. 할머니 오래동안 건강하세요.. 11:40도착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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