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봄비에 젖은 구병산 산행

2018. 4. 22. 23:012018

2018-04-22(일) 둥지산악회

적암리주차장→팔각정→틈새바위→신선대→853봉→구병산→삼거리→적암리주차장(8.5km 5시간)

 

봄비가 출발부터 내리기 시작 도착 즈음도 그칠 줄 모른다. 우산까지 쓰기에는 조금 부족한..

그냥 후드 둘러쓰고 걸었다. 내리다 말다 한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참 좋은 날씨가 되었다.

 

 

 

 

 

 

 

 

 

 

 

 

 

 

역시나 틈새바위다. 대단..

 

 

 

 

 

 

통과하여 신선대에 오르자 멀리 속리산 능선이 쭈욱 펼쳐져 보이고

 

 

 

 

 

 

 

 

 

 

 

 

 

 

 

 

 

 

 

 

 

 

 

 

 

 

 

 

 

 

 

 

 

 

 

 

 

 

 

 

 

 

 

 

다시 853봉으로 올라가니 사각 돌덩어리에 스텐뚜껑을 씌워놓은 표지석

생각이 멋있다.

 

 

 

 

 

 

 

 

 

아침에 바빠 서두르니 님이 챙겨준 도시락이다.

비가 내릴까 생각되어 시간 나는데로 점심을 해결하자 하여 그냥 주저앉아 점심을 먹고,,,

 

 

 

 

내려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반대로 이곳을 오르는 곳인데 너무 급해 포기 그냥 뒤돌아 내려와 돌아가는 코스를 택해 걷는다,

 

 

 

 

 

 

이윽고 정상 못미쳐 삼거리 100여미터만 오르면 정상인곳,,,

 

 

구병산에 올라 바라보니 멋진 소나무가 아깝다.

멋지게 생겼는데..

 

 

 

 

 

 

 

 

잠시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이 너무 가파르고 낙엽이 두껍게 쌓여 힘든 길이 되고 만다.

조심조심,,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시려워서 오래 견디기 어렵다.

아직은 추운가?

 

 

 

 

 

 

 

 

멀리 마을옆 출발코스 바로 옆쪽 시루봉이다.

 

 

 

 

 

 

고개들어 마을 뒷쪽을 바라보니 구병산이 병풍처럼 쭈욱 펼쳐져 있다.

 

 

이렇게 멋진 산을 잘 구경하고 내려오게 되어 또 감사드린다.

 

 

순천 NC백화점 건너 숯불구이전문 채육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헤어진다.

산행시간보다 귀향길의 버스에서 시달리는 시간이 더걸린 멋진 산행이었다.

 

 

오늘도 그렇게 좋은 산을 구경하고 내려온다.

비에 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