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매화산 남산제일봉 산행

2018. 9. 9. 20:542018

2018-9-9(일) 상록수, 태산산악회

해인사관광호텔→돼지골둘레길→남산제일봉→청량사둘레길→청량사→주차장

 

서로가 친산한단다.

첫주는 상록수, 3째주는 태산 서로 왕복한다는데..

갈수록 인원이 적어지는 듯,,,

목적지 도착하여 그냥 가려하니 우향님이 부른다.

같이 가자하고,,

난, 자신이 없는데.. 어찌할 까요?

한참을 그냥 가다가 하는 수 없이 그냥 서둘러 앞장서고 말았다.

혼자 멋진 산행을 하기 시작한다.

좋은산이었다.

예전 2003년도 반대로 산행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그게 가파른 지도 모르고 산행을 했었는데...

오늘 해보니 상록수 코스가 나이에 적합...

ㅋㅋㅋ~~~

너무 좋은 산행을 하고 내려온다.

10:40즈음 시작하여 오후 3:00 도착 하라 한다.

쉬엄쉬엄 내려오니 3시경 된다.

그리하고 차에 오르니 박수를....

미침..

그런데 한참을 지나도 뒷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30여분을 지나도,,,

그러자 뒷자리에 있던 어떤분이 한마디 한다.

왜 같이 산행을 하지않고 혼자 다니냐고,,,

참,,,,

먼저 오면 먼저온다 뭐라하고,,

늦게 오면 늦는다고 뭐라하고,,

좋은 표현으로 하자면,,,

왜 태클을 거는거지?

그냥 가만 있지...

 

10:40경 처음 600m 고지에서 시작 한참을 거슬러 올라간다.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도 옛기억이 나질 않는다.

 

 

 

 

 

 

 

 

 

 

 

 

 

 

 

남산제일봉까지 오르는 길이 멀어도,,,

가까이 오르자 멋진 암봉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철계단을 몇차례 오르자 드디어 멋진 정상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남산제일봉 바로 근처까지 올라가니 정상의 암봉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전에는 숲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는 않았던듯,,,

멋진 암봉들이 우뚝우뚝 서 있다.

 

 

 

 

 

 

 

 

 

 

 

시간이 대충 12시경 잠시 내려와 멋진곳에 혼자 주저 앉아 점심을 먹는데 마지막 잔을

들이킬 무렵 자나가는 경상도 팀들이 잠시 쉰다. 참 시끄럽다.

서둘러 잔을 비우고 일어나니 몹시 취한다.

조심스럽게 내려오니 엄청 가파르다.

 

철계단과 한참을 씨름하며 조심스럽게 내려오는데 너무 멋진 경관에 정신을 놓고 만다.

좋은 산이다.

정상은 너무 시끄러워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잘 구경하고 내려온다.

 

 

 

 

 

 

 

 

 

 

 

반대 코스로 산행을 했더라면 엄청 힘들었을듯,,,

정말로 예전에는 어떻게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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