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0. 22:08ㆍ2018
2018-06-10(일) 둥지산악회
안내소→해운사→오형돌탑→약사암→금오산(현월봉)→금오정→칼다봉→연수원방향→주차장(11km) 5:30
말로만 듣던 구미 금오산을 다녀오게 된다.
날이 오전 비가 온다는 소식에 조금은 걱정
다행이 비가 그쳤다.
10시경 산행 시작
대혜문 앞
영흥정에서 샘물이 흐르고...
진도 동석산에서부터 인연이 있던 분 ..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해문사의 전경들...
이곳이 대혜폭포라는데 실오라기 물줄기가 흐른다.
많이 가물었던 모양...
도선굴로 올라가는 길목
길이 좁아 정말 난간 옆쪽으로 어렵사리 길을 만들었다.
중국의 태항산에서나 보았던,,,
다시 돌아나와 오형돌탑을 향해 오른다.
아찔하게 깍은 절벽이다.
많은 분들이 놀랜다.
할딱고개에 도착한다.
오형돌탑에 도착,,,
누가 쌓아두었을까...?
건너편 하트 모양도 있다.
여기서부터 가파른 산행을 또 한참을 시작
내려오던 경상도 말씨를 쓰는 분 하는 말...
'내려가는 길이라도 편안하게 해야지 이게 뭐꼬,,?'
당신이 부럽기도,,,
이윽고
약사암에 도착한다.
출렁 다리도 있다.
제법 출렁거린다.
지난 겨울 중국 신선거가 생각난다.
'동국제일문' ...........
현월봉...
정상 바로 아래 예전 정상석인듯,,,
이곳이 금오산 정상 현월봉이다.
바로 아래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성안 삼거리 '금오정'
칼다봉 가는길의 우측으로 지나왔던 약사암가는 현월봉의 모습이 보인다.
멋진 경관이다.
가파른 내리막길
줄을 잡고 내려온다.
보통이 아니다.
드디어 칼다봉...
답답하여 중간에 쉬던 친구에게 물었더니
어떤 경상도 말씨를 쓰는 이는 이곳을 '칼라봉'이라 카데..
내가 말씨가 달라 우수었나?
뭔가 아쉽다.
조금 허전한 느낌이다.
이 코스는 사람 발길이 조금 드문 느낌이 든다.
연수원에서 이곳으로 오르는 코스는 비추
드디어 연수원에 도착
주차장 '로뎀식당'
기사님이 추천 오뎅이 맛있다는...
이곳이 종일 생각나 드디어 찾아가 한그릇 5천원 맛있다.
구례구 건너 '천수식당'에서 메기탕으로 저녁을 먹고...
좋은 산행을 하고 돌아온다.
마음이 뿌듯하다.
아직은 젊다.
얼마나 갈까...
예전 2010년 산행때 수요명산 '황영감'이 생각난다.
올라갈땐 쌕쌕거리며 잘 올라가고 내리막길에서는 달리고,,,
지금 철형님이 아예 산행을 포기한듯,,,
지난 3월 산행이 마지막...
얼마나 갈까..?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오늘을 위한 어제 구봉산 전지훈련 3시간을 산행했다.
넘어서 다시 오고 다시 돌아내려올라와 정코스로 돌아왔다.
3시간 걸린다.
너무 무리하지는 않았는지...
어제 너무 멋진 분들을 보았다.
씩씩하게 걷던 뒷모습..
허리와 힢이 따로 돌던 여사님..
팔굽혀펴기하며 소리내던 여사님..
통 여사들 뿐이다.
이른 아침에는,,,
6:30쯔음 산행 시작..
그시간때에는 아저씨는 없고 아주머니들만 산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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