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로의 여행

2021. 1. 1. 08:152013년

추계행사일

이렇게 좋은 하루를 쉬게 되는데 

집에 있을 수 없어 남해로 계획을 세웠다.

이른 아침 4시에 출발하니 물건항에 6시가 조금 넘어 도착

물건항의 일출을 찍고자 했으나 태양은 아직 북쪽 산기슭에서 떠오른다.

조금 더 기다려 겨울때나 되어서 방파제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만날 수 있단다.

 

물건항 바로 윗쪽이 독일 마을 이었다.

이른 아침 동네를 한바퀴 돌아보니 한적한 모습이 이국적이다.

 

 

 

 

독일마을을 떠나 금산을 향해 가는 길목에 멋진 당산나무가 있다.

 

금산을 찾아가니 차를 이용해서 보리암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친절하게 이야기 해준다.

너무 멋진 곳이었다. 

이른 아침이어서 인지 아침 햇살에 비치는 먼곳의 풍경들이 정말로 이국적이다.

너무 좋은 곳이다. 

 

 

 

 

 

 

 

 

 

 

 

 

 

 

 

 

 

 

 

 

 

 

 

 

 

 

다시 내려와 점심을 사랑채식당에서 갈채백반으로 공기 2그룻 맛있게 먹었고

 

다랭이 마을로 향한다.

가다가 만난 <미국마을> 참, 없는게 없다.

 

 

 

마을 윗쪽 <호구산> 입구에 김만중 선생님이 서 계시는데...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신가 보다.

 

이윽고 가천 <다랭이 마을>에 들어서니 동네가 온통 펜션, 까페 둘중 하나다.

전망 좋은 곳은 까페요,, 나머지 아닌 집들은 온통 펜션으로 무장하였다.

무슨 사연들이 있겠지요...

지붕에는 여러가지 모양의 꽃잎도 그려놓고,,,

 

 

 

 

 

 

 

 

 

 

마지막 남해에서 일몰을 기다려 본다.

고개를 돌려보니 언덕위에 멋진 펜션이 눈에 들어온다.

 

남해에서 바라본 일몰을 가슴에 담고 

서둘러 고향으로 돌아온다.

이 모든것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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