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갯가길 1코스 답사

2021. 1. 1. 08:162013년

여수 돌산도의 갯가길 1코스를 민간단체의 손으로 만들어져 유명새를 더한 곳

개통하여 첫 날 찾아가 보았다.

12구간으로 이어졌는데 22km가 조금 넘는다.

절반만 돌아보고 버스를 타고 나오는데

어디가나 절경이요, 비경일 뿐이다.

좋은 곳이다.

 

첫날이어서 인지 마을 곳곳마다

마을 자랑을 하느라

어느곳이나 푸짐한 인심에

물도, 점심도, 막걸리도, 커피도 모든걸 아낌없이 내어 주신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모습들 가슴에 담고 돌아옵니다.

 

 

 

 

주인아주머니 가게에 자판기가 없어 건물 입구한쪽에 커피와 물주전자를 내어놓고 무료 시식하란다.

워낙 산을 좋아해 산에 올라 마시는 커피가 그렇게 맛있었던 기억에 

내어 놓을게 이것 뿐이니 

맘껏 마시고 돌산의 갯가길 

체험해보라 하신다.

잘 마셨습니다.

 

 

나무 숲사이로 멀리 보이는 마을 입구의 해변이 눈에 보이는데로 표현이 어렵다.

 

조금 지나자 마을 동산에서 보이는 전원주택한채가 멋있게 서 있고,,,

 

동백골에서 바라보이는 형제섬을 하동마을 끝에서 가까이 보기는 처음인거 같다.

 

 

 

마을 끝 돌담길,..

 

마을 당산나무아래 온갖 음료 푸짐하게 내어 놓으신 이장님,,,

막걸리, 음료수, 생수 등 고마우신 분이다.

 

이곳이 바다인지 호수인지 구분이 가지 않아 눈만 호강했습니다.

너무 멋진 절경이었습니다.

 

 

 

마지막 마상포 마을 입구에서,,

 

 

참 좋은 곳입니다.

제주 올래길, 지리산 둘레길, 여수 갯가길,,,

너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