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톡 여행기 2day

2일째 하바롭스크의 시내 관광

이튿날 아침 세벽부터 눈이 내린다.

5월에 눈은 이곳 하바롭스크도 생소롭다는데...

굵은 눈발이 제법 많이 내린다.

발이 빠질 정도로,,,

호텔 바로옆 아무르강변을 걷는다.

멋지다...

눈발이 날리는 아무르강변이라니....

호텔옆 아무르 강변을 산책하고

향토박물관을 들러 구경하는데

어린 아이들도 관람을 왔다.

러시아 정교회 프레오브 라줸스크 대성당과

꼼소물스크 광장/성모 승천사원 등을 구경하고 나오는데...

소비에트 연방국가 창설자인 레닌 광장을 들러 꺼지지 않는 불꽃을 구경하는데

안타깝게 수리중 

불꽃은 타오르지 않는다.

구경을 마치고 차에 오르자 바로 옆에서 뜨거운 이별을 하는 커플이 있었는데

아뿔싸!!! 차가운 곳에서 따뜻한 차내에 오르자 바로 렌즈에 서리가 껴버린다.

너무 좋았다.

시내 백화점에 들러 간단하게 야식을 준비하고

보드카 블루가를 선물용으로 준비하면서 

저녁 모임을 위해 작은 병을 추가하였다.

하바롭스크역앞 광장

저녁을 먹고 하바롭스크 역으로 이동하여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탑승 6일/1실 이용 

즐거운 저녁을 지낼 준비한다.

이렇게 마주앉아 벨로드 보드카 몇잔을 나누어 마시고 잠을 청하니 새벽이 밝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