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톡 여행기 5day

5일째 5/9 러시아 전승 70주년을 기념하는 국경일

전승 70주년을 기념하는 5/9(토) 멋진 행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10쯤 시작되는 행사일정에 맞춰 길을 나섰다.

호텔 바로 뒷편 블라디보스톡 역 앞쪽 길을 막고 그곳에 시민 모두가 모여 축제를 시작한다.

멋진 모습이다.

기념식장으로 향하는 가족들의 모습이다...

날씨가 조금 쌀쌀했다.

굵은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도 하고,,

30여분의 여유를 준다,,,

맛만 보고 오라는 예기...

이 와중에도 아름다운 사랑은 계속되어가고 있고,,,

남친이 추울까 양손으로 귀쪽을 쓰다듬어 따듯하게 해준다.

당신은 참 부러운 남자입니다.

아! 

장차 이나라를 이끌어갈 멋진 청년이 되어주길,,,,

이 모든 사진의 주인공들이 이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조상님들이라니,,,

안타까운 시간을 뒤로하고 약속 장소에 돌아가는 길이다.

한참을 구경하고 

서둘러 재래시장 한곳을 찾아보고

상점 가게 주인 아가씨가 포즈를 취해 주었고,,,

지나가는 길목에서 우릴 보시더니

멋진 아저씨 찍어달라 포즈를 취하신다.

웃는 모습이 참 정겹다.

건강하니 잘 계십시오,,,

점심으로 

러시아의 꼬치요리인 

샤실릭과 보르쉬에 보드카 한잔을 마신다.

점심 식사후 공항에 도착 보딩을 기다리는데

자꾸 시간이 뒤로 밀려난다.

공항 착륙시에 랜딩기어에 이상이 있어 수리를 해야 되는데

시간이 자꾸만 길어진단다.

저녁 8시경

여행사에서 공항에 찾아와 늦었으니

출발 손님을 위해 호텔을 준비하였고 그곳에서 쉬었다가

새벽 1~2시쯤 출발 하자고 하여 가이드 대동하고 이동

저녁을 먹고 기다리니 저녁 10시경 불꽃 축제를 한다기에 멋진 광경을 구경

새벽을 위해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