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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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초암산 철쭉구경
2017-04-23(일) 둥지 산악회 겸백면사무소→삼거리→초암산→밤골재→철쭉봉→광재코재→무넘이재→수남주차장(5시간) 2015년 다녀왔던 초암산 다시한번 찾아가 보기로 한다. 엊그제 산행이 너무 힘들었던 터라 이번 산행은 쉬운곳으로 가보자 하여 선책하게 되었다. 겸백면사무소 바로 옆쪽으로 초암산 가는 길이 보인다. 조용히 혼자 앉아 채소를 다듬고 계시고,,, 이윽고 등산 초입에 다다른다. 임도와 능선길의 갈림길이다. 능선길을 선택하니 제법 가파르다. 지난번에는 이곳 마애여래좌상이 보이지 않았다. 보이지 않은게 아니고 못찾아 보았었다. 이번에는 대장님과 같이 내려가 보았는데 역시나, 대장님은 금방 찾아보인다. 초암산 정상 바로 밑 헬기장에 피어있는 배나무꽃이 보인다. 드디어 정상이다. 뒤돌아서 바라본 초암산..
2017.04.23 -
강진 덕룡산
2017-04-16(일) 우림산우회 소석문→덕룡산동봉→서봉→능선삼거리→무덤삼거리→수양마을 (5:00) 도암 초교 지나 봉황천입구에서 산행 시작 초입부터 가파르다. 정말 멋진 암봉들이 널려있는 이곳이 어디메냐? 기암괴석들이 지천에 깔려있다. 더욱 좋았던 건 마침 철쭉이 바위틈새로 아름답게 피었다. 점심을 서봉 조금 지나 헬기장 위에서 먹고 아쉬워 당초계획했던 B코스를 버리고 그냥 A코스인 덕룡마을로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점심을 먹던 자리에서,,, . 참 좋은 산행을 하고 왔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산행이었다. 가는 곳곳이 절경을 이룬다. 정말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수양마을로 향한다. 한 500m 정도 더 지나온거 같다. 여기서 부터는 숲속 오솔길이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훍길이다. ..
2017.04.16 -
마이산 특 A++코스 산행을 다녀오다.
2017-04-09(일) 태산산악회 덕천교→태자굴→광대봉→고금당→비룡대→봉두봉→탑사→은수사→마이산(암마이봉)→화엄굴→북부주차장 (10km) 6:00 그냥 10여키로 된다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덕천교 다리쪽에서 오르는 코스는 그냥 쉰운 산행 코스가 아니었다. 처음 안부에 오르고 광대봉쪽으로 다시 오르려면 완전히 내려와 계곡을 건너 다시 산행을 시작해야하는데 길의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너무 힘든 코스를 다녀오고 말았다. 광대봉조금 지나 점심을 먹고 길을 재촉하는데 그때부터 원래 가고자하는 고금당 이후 코스는 무조건 생략하고 바로 북부주차장으로 직진하고 말았다. 너무 너무 힘든 산행이었다. 왜 태산산악회만 따라가면 무릎에 쥐가나는 산행을 하게되는지... 대단한 산악회다.. 별일 없이 돌아왔으니 편하게 이야..
2017.04.09 -
완도 삼문산 산행
2017-03-12(일) 해솔산악회 당목리→가사봉→진달래공원→삼문산(망봉)→움먹재→등거산(토끼봉) →움먹재→삼문산(망봉)→장용산→신선골약수터→죽선주차장 (8km) 4:30 11시경 산행 시작 초입은 역시나 가파르고 힘들고 거칠다. 중간즈음 올라가니 먼저 오른 팀 중 한분이 가져온 막걸리를 한잔 건네주어 목을 축인다. 잠시뒤 또 한분이 배즙까지.. 감사히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다시 길을 재촉한다. 가사봉에 도착 진달래공원에 도착하여 정상인 삼문산(망봉)쪽으로 길을 향한다. 이곳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난 토끼봉쪽으로 형님은 장용산쪽으로 헤어졌다. 2014년도에 찾아왔을때 이곳이 염소(?)으로 엄청 혼란스러웠는데 이번에는 완전깨끗... 다시 되돌아 망봉으로 향한다. 망산에 올라 목적지인 장용산쪽으로 길을 재..
2017.03.12 -
진도 동석산
2017-03-04(토) 오성 조은산악회 종성교회→칼날능선→동석산→가학재→작은애기봉→큰애기봉→세방낙조휴게소(6km) 4:00 지난번 찾았던 멋진 산. 다시 가보고 싶어 목요일 저녁 늦게 신청했더니 금요일 오후에 연락이 왔다. 감사한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보성 녹차휴게소에서 아침 간식을 맛있는 동지죽으로 먹고 10:30경 입구 종성교회에서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번 코스와 동일하게 찾아가 본다. 천종사 윗쪽 암굴까지... 날까로운 칼바위 길을 익숙하게 지나갈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역시나 암봉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거칠고 가파르다. 물론 서로 비껴가기는 어려운 코스, 한줄로 길게 늘어졌지만 요령껏 지나져 힘들지 않게 비껴왔다. 마을 입구에 타고온 버스가 잠시 쉬고있다. 한번 찾아와 본 코스여서인지..
2017.03.04 -
진도 동석산 암봉 산행
2017-02-19(일) 초원산악회 종성교회→칼날능선→동석산→가학재→작은애기봉→큰애기봉→세방낙조휴게소(6km) 4:30분정도 소요 출발전 차내에서 바라보는 해변가의 일출 모습이다. 초입부터 암봉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거칠고 가파르다. 물론 서로 비껴가기는 어려운 코스, 오르고 내리고를 몇차례인지 모르겠다. 낮은 산이라 무시마라.. 아찔한 날끝위를 걷는 듯한 코스도 있다. 멋진 칼날능선이 어려곳 정말 아름답고 멋진 산이다. 정상을 지나 한참을 더 올라가 바람불지 않는 장소를 찾아 점심을 먹는다. 그래도 봄은 찾아온다. 애기봉 쪽으로 내려가는데 형님은 세방낙조쪽으로 가고 난 큰애기봉을 오르는데 정상에서 둥지부회장을 만나는데 그 일행 4명이서 그냥 직진한다며 같이 가자 한다. 나중 알아보니 세방낙조쪽으로는 가파..
2017.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