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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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산행
2017-12-24(일) 태산산악회 원효사→늦재→동화사터→중봉→장불재 시민 출발하니 예보대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가뭄끝에 내린 비라 반갑다. 10시경 도착하니 비가 가늘어진다. 우산을 받치고 산행 시작 당초 계획과는 다초 임도를 따라 오르기로 한다. 중봉에 도착하는데 바람이 엄청 불어 몸이 흔들린다.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다.. 대단한 바람을 만난다. 멋지다, 입석대, 서석대는 짖은 안개로 포기하고 바로 장불재 휴개소로 직행, 점심을 먹는데 비가 억수로 내리기 시작한다. 완전 비를 피해 산행을 한다. 참 멋진 산행이다. . 다시 자리를 일어서니 비가 그치는데.. 진짜 대단,, 되돌아 오던길로 내려오니 2:30 쯤 된다. 3시에 다시 출발하여 창평옛날곱창집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길 멋있는 산행이다...
2017.12.20 -
계족산 (초원산악회 종산제)
2017-12-17(일) 청소제1교→정해사→계족산→안치→심원마을(7.3km) 3:00 종산제를 순천 계족산으로 가게된다. 날이 엄청 추워졌다. 이렇게 추운 날씨는 경험해보지 못한거 같다. 한라산을 올라가도 발이 시렵지 않았는데' 오늘은 발끝이 시렵다. 참 대단한 날씨다. 옆구리 생수병에 얼음이 얼어있다. 9시경 출발하여 가파르게 오르는데 제법 경사가 심하다. 정상에 10:20쯤 도착하니 뒤돌아 내려가니 차라리 한바퀴 돌아가자 한다. 안치재에서 좌측으로 심원마을까지... 시간은 얼추 비슷... 좋은 산행하고 돌아와 점심을 닭구이로 맛있게 먹고 돌아온다.
2017.12.17 -
통영 벽방산, 천개산
2017-12-10(일) 둥지산악회 노산리종친회관→매바위→천년송→천개산→안정재→벽방산→의상암→안정사→주차장(10km) 5:00 우중산행이다. 오랜만이다. 출발 즈음 부터 내리는 빗방울이 갈수록 거칠어지다가 점심무렵 그친다. 참 좋았다. 안개에 걷혀지는 능선길의 모습들이 너무 좋았다. 그러니 더욱 멋진 산행을 하였다. 감사할 뿐이다. 이곳에서 맛있는 생오리고기로 하산주를 겸한다.
2017.12.10 -
달마산 종주
2017-12-03(일) 초원산악회 송촌마을→바람재→달마봉→문바위→대방삼거리→떡봉→도솔봉→마봉리 11km 오늘은 혼자 초원을 따라 당초 송촌에서 대방삼거리에서 미황사로 빠지는 코스 그런데 차안에서 나누어주는 산행안내지에는 완전 종주코스로 바뀌어 있다. 하는 수 없이 그냥 따라 나서게 되었지만 너무 힘든 코스였다. 거의 하늘을 보고 오르는 듯한 가파른 경사의 너덜길을 올라 능선에 도착하면 이곳부터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그런 산행이 정말 힘들었다. 무픞의 근육이 펌핑이 되어 점점 굵어지는 듯한 느낌으로 쥐가 나는듯한 ,,, 정상을 넘어 대밭삼거리에서 B코스 팀들과 같이 점심을 먹고 일어나면서 쓰레기 봉지는 담고 도시락봉지는 그냥 놔두고 온다. 나중 주차장에 도착하여 옆자리에서 같이 점심을 먹던 일행분이 ..
2017.12.03 -
늦가을 모후산의 단풍
2017-11-19(일) 유천리마을→용문재→모후산→중봉→철철바위→유마교주차장 9km 4:00 가까이 두고도 처음으로 찾은 산이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다. 아침에 일어나 준비물을 챙겨들고 나가서 보니 컵라면은 챙겨들고 보온물병에 물은 넣지않고 그냥 나온다. 기분이 별로다. 출발하였다고 전화를 했어야 되는데 깜빡했더니 왜 하지 않았느냐며 다그친다. 진짜 기분 별로다. 가는도중 태산대장팀들을 만난다. 우리포함 5명이다. 순천광천 터널을 지나 좌측으로 들어가는거 같더니 원래 코스가 이곳이 아니란다. 유마사 입구로는 약20여분 직진하여 돌아가야 되는데 좌측으로 꺽어 들어왔다며 그냥 태산팀들은 내려서 이곳부터 치고 올라간다고 내린다. 따라 내렸다. 재밌을거 같아서,,, 다행이더라... 조금 가파르긴 ..
2017.11.19 -
완주 대둔산 가을 단풍 산행
2017-11-12(일) 배티재→낙조대→대둔산정상(마천대)→삼선구름다리→금강구름다리→동심바위→관광단지주차장(7km) 4:30 11시가 조금 넘어 목적지인 배티재에 도착 초입부터 가파른 길 서서히 산행을 시작하는데 역시나 태산 팀들이 마지막으로 같이 오르기 시작한다. 예전 여울산행대장님도 오랜만에 같이 한다. 낙조대 조금 못 미쳐 우측으로 가는 이름없는 바위쪽으로 다시 발길을 돌려 올라가 구경하고 내려와 낙조대를 다녀오니 그곳부터 대둔산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 좌측으로 보이는 멋진 전망들이 눈을 황홀하게 한다. 중국의 명승지를 찾은거 처럼,,, 멋지다. 조심스럽게 내려오다가 또 미끌한적도 있다. 정말 조심해야 겠다. 삼거리주점을 지나 형님은 우측에 자리잡고 앉고 난 정상을 밟아보겠다고 올라가다 친구 '성수'..
201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