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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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서상면 남덕유산
2006.06.04(일) 더조은산우회 육십령→할미봉→안부3거리→장수덕유산(서봉)→남덕유산(동봉)→영각재→영각매표소→교육원주차장(5:30) 열심히 달려가 찾아간 곳이 하필 하산지점인 영각사 주차장까지 가버렸다. 이상하게 오늘은 희안한 상황이 많았다. 다시 차를 돌려 육십령으로 달려가 11:15쯤 산행을 시작. 열심히 달려 올라갔다. 역시나 남덕유산은 지리산 천왕봉 보다 더욱 힘든 산인거 같다. 모두들 그렇게 말한다. 그곳 산행대장의 한사람도 지금껏 산행중 제일 힘들었단다. 남덕유를 지나 영각재를 오르는곳에서 왼쪽 무릎에 소식이 와서 조심스럽게 하산했다. 역시나 남덕유는 힘든 산이다. 영각재에서 하산코스가 2키로 정도 되는데 길게만 느껴졌다. 영각재에서 하산코스가 너무 급했다. 그곳에서 상행은 힘들것만 같은..
2006.06.04 -
무주 덕유산
2006.05.31(수) 명산산악회 무주리조트→설천봉→덕유산(향적봉)→중봉→백암봉→원추리군락지→동엽령→칠연계곡→안성주차장(5:50) 새벽선거를 마치고 덕유산을 향해 출발했다. 예정코스와는 전혀 다르게 무주리조트에서 출발하여 설천봉으로 향해 스키슬로프를 거슬러 약2시간 정도 오르니 힘이 들었다. 직선코스로 심하게 경사진 슬로프를 오르니 힘들 수 밖에 없다. 이리저리 설천봉 까지 오르니 옛날 곤도라 타고 오른 기억이 아슴프레 떠오른다. 향적봉을 숨이 거칠어진다. 향적봉 바로 아래 산장에서 점심을 먹고 이어서 중봉 백암봉 말로만 듣던 동엽령까지 또 긴 산행 약 두어시간 정도 시작했다. 이어서 칠연계곡을 따라 안성쪽으로 쭈욱 내려오니 약 1시간 정도 하행코스가 짧았지만 왼쪽무릎에 소식이 온다. 경사가 심했나 싶..
2006.05.31 -
남원 운봉읍 바래봉
2006.05.21(일) 우리산악회 운봉주차장→운주사→삼거리→바래봉→삼거리→팔랑치→부운재→세동치→세걸산→세동치→수천리마을주차장(5:00) 엊그제 다녀온 운주사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 바래봉을 향해 전진을 하고자 했다. 하지만 큰 오산이었다. 인산인해를 이루어 길게 줄지어 오르는 코스가 되어버리자 힘이 더 들었다. 역시나 오늘 코스는 힘이 많이 든다. 바래봉에서 내려와 숲속에서 점심 참 느끼고 배울게 많은 산행이었다. 이어서 다시 팔랑치쪽으로 길을 재촉하니 다리가 점점 무겁고 아파온다. 점점 더 힘들어지는게 나이탓인지, 아님 체력관리가 엉망인건지.. 점점 사람은 많아지고 길은 좁고 다시는 행사기간에 올라오지 말자고 다짐하며 조심스레 길을 제촉하며 부운재 도착하니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다. 여기서 하산은 너무..
2006.05.21 -
남원 운봉읍 바래봉
2006.05.13(토) 명산산악회 고기리→고리봉→세걸산→세동치→부운치→팔랑치→바래봉→운지사→용산리주차장(6:00) 오랜만 토요명산 찾아 바래봉 철쭉 꽃구경 갔다. 고기리 마을서 고리봉까지는 역시나 힘들었다. 가픈숨을 들이쉬고 거친 오르막길을 엉금엉금 오르니 해가 다르게 힘이 더 들어간다는 사실에 세월의 무상과 체력의 한게를 생각해본다. 고리봉을 올라서서 부터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 계속 오르내리다 이어서 세걸산아래 세동치 즈음에서 점심을 먹고 또 천천히 걸었다. 낼 아마도 남해 망운산이 미련에 남아서 체력을 다 허비하면 않된다는 생각에… 그러나 무릎엔 힘이 많이 들어가고 점점 무거워 진다. 천천히 팔랑치 철쭉 군락지에서 아직 채 피지않은 꽃들속으로 많은 사람들 구경하는 모습 보면서 한참을 서성거렸다. 저..
2006.05.13 -
경남 의령 자굴산
2006.04.30(일) 한마음산악회 내조→절터샘→금지샘→정상→베틀바위→달분제→내조주차장(3:00) 경남 의령에 10:50쯤 도착 정상까지는 약 1시간 정도의 거리이나 힘이 몹시 들었다. 힘들게 정말 힘들었다. 버거울 정도로 ... 조심스럽게 정상을 향해 발을 딛고 올랐으나 경사가 급한 산이었다. 딱 한번 올라채고 딱한번 내려오니 끝이다. 오후 2시정도에 주차장에 도착 자굴산 정상의 탑
2006.04.30 -
보성 일림산
2006.04.23(일) 봉우리산악회 용추폭포→일림산→삼비산→골치산→은신봉→관자봉→사자산→간재→곰재산→제암산→형제바위→신기공설주차장(6:00) 계획엔 없었지만 날이 너무 좋아 새벽 서둘러 집을 나섰다. 딱히 갈곳없어 일찍 출발하는 봉우리산악회를 선택 2년전 이맘때 찾았던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을 역주행하는 코스였다. 역시나 3산을 정복하기에는 힘이들었다. 그때도 시간이 부족해 달렸고 이번도 40분만에 제암산(임금바위)에서 주차장까지 가야했기에 달렸다. 일림→삼비→골치→사자산까지를 오르고 내리고 힘들었다. 가는동안 내내 참 조용하니 너무나 한적하여 좋았다. 그렇게 편안할 수 없었다.
2006.04.23